요즘 옛날 어린 시절에 읽었던 학습 만화책들 다시 소설로 읽는 재미에 빠졌다.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을 줄글로 읽으니까 옛 기억이 나면서 또 새로운 이야기 읽는 기분도 들더라. 이 책도 어렸을 때 만화책을 본 기억이 있어서 골라봤다. 어느 출판사 것이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, 그림체가 무척 예뻤었는데. 톨스토이의 단편들을 모아놓은 책인데, 만화책 덕분에 다 아는 이야기이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었다. 종교적인 색채도 강한 내용들인데, 딱히 거부감은 안 들었다. 무교인 사람한테도 와닿는 교훈들이어서 그런가. 타인에게 선을 베풀어야 한다는 내용들 위주라 나도 공감하며 봤던 것 같다. 소설은 총 10편이 실려있다. , , , , , , , , , 이렇게다. 내용에 따라 짧은 소설도 있고, 꽤 많은 분..